6월 11일 제18회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17회 말레이시아 한상대회에 참석한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한인구조단과 MOU를 체결했다. 사진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지난 6월 11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회장 윤만영)는 한인구조단(이사장 권태일)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공적인 관계 구축과 발전, 신뢰와 우호를 바탕으로 상호간의 지원과 협조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교류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정보교류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재외한인구조단은 해외여행, 사업, 출장, 유학, 취업, 이민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들이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한인구조단은 국내 유일의 재외 한인 구조를 하는 NGO로, 2008년부터 비공식적으로 재외한인의 귀국을 지원해왔으며, 2015년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현재까지 15년 동안 약 670여 명의 재외한인을 귀국시켰다. 한인구조단은 국내 송환지원, 해외 현지 자립 지원, 한인쉼터 지원, 해외통신원 운영, 긴급구조요청 접수팀 운영, 긴급구조팀 운영 등을 통해 재외한인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한인구조단의 협력은 필리핀 내 한인 사회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협력하여 필리핀에 체류하는 한인들에게 신속한 구조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긴급상황에서의 구조 요청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짐으로써 한인들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필리핀 한인 사회의 발전과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한인구조단의 협력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보다 안전한 한인 동포 사회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