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칸 경찰국장 렐리 아르네도 대령은 불라칸 풀릴란에서 낙뢰에 의해 희생된 이들이 미성년자 3명으로 렉스터 엔리케스(16), 록산 엔리케스(12), 에이프릴 알모레이드(11)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 3명은 5일(수) 바랑가이 이나온의 망고나무 아래에서 놀다가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서 낙뢰에 맞았다. 이들 3명은 바랑가이 포블라시온에 있는 막달레나 레이예스 박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도착하자마자 사망 판정을 받았다.
팜팡가에서는 지난 월요일 포락의 마을 바랑가이 플라나스 시티오 피탁의 오두막에 낙뢰로 3명이 사망했다고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은 노엘 오캄포(57)와 그의 아내 마리나(52), 아들 프랜시스 브린텔(14)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