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보라카이에 오는 10월 들어서는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SHO in 보라카이'에 전시되는
미디어아티스트 장승효와 건축가 이형신의 공동 작품 '빛의 터널' 이미지. 사진 꼴하우스 제공/ 연합뉴스
유명 휴양지인 필리핀 보라카이에 한국 미술가의 미디어아트 전시장이 들어선다.
미디어아티스트 장승효가 소속된 아티스트 에이전시 꼴하우스는 보라카이에서 관광시설 '필리핀 민속촌'을 운영하는 'S-MIDAS'(대표 권용태)와 손잡고 오는 10월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SHO in 보라카이'를 보라카이에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보라카이 남쪽 해변 약 1만5천㎡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영상과 거울을 활용한 30m 길이의 아치형 작품 '빛의 터널'을 포함해 60여점의 작품이 실내외에 전시된다.
필리핀 보라카이에 한국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들어선다
필리핀 보라카이에 한국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들어선다
한호·이호준·이재형·이형신 등 작가들이 개인 작품 또는 장승효와의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
꼴하우스와 S-MIDAS 측은 이 테마파크가 세계 3대 해변으로 손꼽히는 화이트 비치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보라카이를 찾는 각국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현대미술 홍보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