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들은 월요일 별도의 권고를 통해 디젤 가격은 리터장 0.6페소 상승하고, 휘발유는 리터당0.9페소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등유는 리터당 0.8페소 인상된다.
이번 조정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의 전년 대비 순상승폭은 각각 리터당 6.65페소, 5.45페소로 나타났다. 반면 등유 가격의 전년 대비 순 감소폭은 리터당 0.25페소로 축소되었다.
이번주 조정은 OPEC+가 유가를 높이기 위해 2025년까지 산유량 감축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OPEC+는 하루 366만 배럴(1차 감산), 220만 배럴(2차 감산)의 총 생산량 감축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석유 산업 관리국의 리노 아바드 국장은 공개 브리핑에서 "세계 시장에서 공급 과잉이나 공급 부족이 없기 때문에 주간 가격에 대해 양방향으로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석유회사들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당 0.40페소, 등유는 리터당 0.30페소 인상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