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이하 KISP) 초등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024년 5월 29일(수)에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전라남도 여수, 2024.05.29.~06.02.)’의 일환으로 진행된 ‘미래교실’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수업에 참여하였다.
‘미래교실’은 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맞춤형 학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동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협력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의 수업 환경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되었다.
이날 ‘미래교실’ 수업에는 필리핀, 목포, 완도, 울릉도 등 직접 만나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 ‘기후 변화’에 대해 학습과 토론 등의 수업에 참여하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남극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 조사하기, NASA 기후 타임머신 체험하기, 50년 후 미래의 지구 상상하기, 기후변화 퀴즈 등 다양한 활동들로 이어졌다. 특히 기상청의 기후변화 전문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알려주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 전 세계적인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 등을 깊이 생각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어 갔다. 한편, 학생들이 미래교육을 통한 선도 인재로 거듭나는 수업과정은 생중계되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공유되었다.
정준희 학생(G6)은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속가능하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라는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참관한 최경식 교장은 “최근 새로 마련된 정보교육 기자재를 학생들이 능숙하게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미래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한국의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이미 미래사회의 선도 인재이자 세계시민으로서 준비되어 있고 더욱 성장할 것을 확신하게 해 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KISP는 2022년 등교수업 재개와 더불어 학생들의 정보융합 교육 기회를 넓혀나가고자 지속적으로 정보화 교육 기자재를 확충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의성, 협동심, 지식재산창출 역량 등의 신장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융·복합 수업을 적극 발굴하고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