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마닐라 법당(이사장 이원주)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5월 15일-음력 4월 8일)을 맞아 5월 19일봉축 법요식을 개최했다.
봉축법요식에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과 황종일 2수석부회장,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박민정 회장,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양한준 회장 그리고 5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했다.
법요식은 경건한 마음으로 타종 헌공예불과 천도제, 욕불의식 등이 진행되었고 법륜스님의 온라인 강연을 통해 “지금 보디사타바로 나아가야함”이라는 주재의 설법을 시청했다.
법요식을 마치고 함께 공양을 나눈 불자들은 장소를 이동해 나눔 행사를 펼쳤다.
정토법당 불자들은 어려운 필리핀 260 가정에 준비한 쌀 4kg과 생필품 세트를 차례로 전달하며 부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처님 오신 날, 또는 석가탄신일(釋迦誕辰日)은 불교에서 석가모니가 탄생한 날로, 음력 4월 8일이며, 불교의 연중행사 가운데 가장 큰 명절로서, 기념법회, 연등놀이, 관등놀이, 방생, 탑돌이 등 각종 기념행사가 열린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 등지에서도 연등놀이를 행한다. 석가모니가 이 세상에 와서 중생들에게 광명을 준 날이라는 뜻을 기념하는 날이다.
마닐라법당은 2003년 8월 개원해 현재까지 JTS 민다나오 활동 등을 통해 필리핀의 낙후지역에 학교와 병원 시설을 세우고 지원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