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9일(월) 오후 4시 마닐라선교포럼 13번째 대화마당이 올티가스 소재 한마음교회 강의실에서 열렸다.
미날라선교포럼은 필리핀선교에 관련한 선교자료를 수집하고 필요한 선교정보를 제공해 선교사역을 돕는 한국선교사들의 대화 마당이다.
이번 13번째 대화마당은 필리핀에서 박사·석사 학위를 취득한 3명의 한국선교사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학술 발표회로 개최했다.
이날 이용돌 목사(마닐라선교포럼 운영위원장)는 개회사를 통해 “마닐라선교포럼은 정치적인 모임이 아니라 선교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부하는 열린 마당이다. 오늘 발표를 통해 서로를 격려해주고 필리핀 선교사역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회 발제자로는 박남수 박사(라살 아라네타 대학), 오정호 박사(라살 아라네타 대학), 이혜숙 목사(장로회신학교)가 각자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조태영 박사, 이교성 박사, 최채영 목사의 논찬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경균 선교사는 “한국선교사들에 의해 수행된 학문은 기본적으로 선교적 동기를 담고 있다. 이번학술 발표회는 직접적인 신학관련 학위가 아닐지라도 선교지인 필리핀에서 선교적 동기를 갖고 진행된 학술연구인 만큼 가치를 부여하고 영어교육, 신학교육, 기독교학교 교육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닐라선교포럼은 필리핀선교에 도움이 될만한 주제를 매번 새롭게 선정해 모임을 갖고 있으며 포럼에 참가하려면 E-메일(manilaforum@hanmail.net)을 통해 참가의사를 밝히면 된다.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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