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산토스 시티의 쇼핑몰에서 천정에서 떨어지는 잔해로 인해 여성 1명이 사망했으며 19명이 쇼크치료를 받고있다고 시경찰이전했다. 사진 필스타
금요일 다바오 옥시덴탈을 강타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보고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고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협의회(NDRRMC)가 밝혔다.
NDRRMC는 성명을 통해 다바오 옥시덴탈주 호세 아바드 산토스에서 한 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사랑가니(Sarangani)의 말라파탄(Malapatan)서 1명, 글란(Glan), 사랑가니(Sarangani)에서 2명, General Santos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글란(Glan)에서 2명이 실종됐고 제너럴 산토스(General Santos)에서는 2명이 부상했다고 해당 기관이 밝혔다.
17일 금요일 오후 중반 민다나오 지역을 강타한 규모 6.7의 지진으로 인해 쇼핑몰 천장 일부가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했으며 사람들은 거리로 대피했다.
제너럴 산토스 시티의 쇼핑몰에서 천정에서 떨어지는 잔해로 인해 여성 1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19명은 쇼크 치료를 받았다고 시경찰서장 아리 노엘 카르도스가 AFP에 전했다.
경찰은 앞서 제너럴 산토스(General Santos)의 무너지는 콘크리트 벽에 갇힌 부부가 사망했다고 보고했으며, 그곳에서 약 30명의 학생도 호흡곤란으로 치료를 받았다.
폴 메살리도(Paul Mesalido) 경찰은 사랑가니(Sarangani)주 글란(Glan) 시에서 강철 구조물이 무너져 또 한 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에 보고했다.
메살리도는 인근 마을에서 보고된 산사태를 확인하기 위해 토요일에 글랜 경찰이 파견됐다고 덧붙였다.
산사태로 인해 인근 다바오 옥시덴탈(Davao Occidental) 지역에서는 한 노인이 집 근처 언덕에서 굴러떨어진 커다란 바위에 맞아 숨졌다고 경찰 패트릭 로렌테(Patrick Laurente)가 보고했다.
다바오 지역과 소크스크사르겐 지역에서 450여 명이 과호흡과 공황 상태로 치료를 받았다.
다바오시, 다바오 옥시덴탈, 다바오 델 수르, 제너럴 산토스, 사우스 코타바토, 사랑가니에서도 총 32개의 인프라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국영 지진학 서비스는 이번 지진이 한 지각판이 다른 지각판을 밀어내는 경계를 형성하는 해저의 길고 좁은 함몰부인 코타바토 해구를 따라 지각이 움직이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개발부(DSWD)는 지난 토요일 민다나오 일부 지역을 강타한 진도 6.8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가족과 개인에게 현금, 식품, 비식품 등의 형태로 시기적절한 지원을 약속했다.
재정 지원 외에도 Lopez는 DSWD와 FO가 가족 식품 팩(FFP)과 위생 키트, 수면 키트와 같은 비식품 품목을 즉시 배포할 것이라고 피해 가족에게 전했다.
지진은 필리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이 지역은 일본에서 동남아시아, 태평양 해역을 가로질러 뻗어 있는 강렬한 지진 및 화산 활동의 원호인 태평양 "불의 고리"를 따라 위치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