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미사미스 옥시덴탈에서 라디오 방송인, 방송 중 총격으로 사망

등록일 2023년11월09일 11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이브 방송중 살해된 후안 텀파그 주말론과 경찰이 공개한 범인중 1명의 몸타쥬 abs-cbn

 

미사미스 옥시덴탈(Misamis Occidental)의 한 라디오 방송인 후안 텀파그 주말론(Juan Tumpag Jumalon) 일요일 이른 아침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그는 자신의 프로그램을 방송하던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총격범에게 머리에 총을 맞았다. 그는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2022년 6월 취임 이후 살해된 네 번째 언론인이다. 
 

칼람바시 경찰서의 보고에 따르면 권총을 든 용의자는 Gold FM 94.7의 라디오 방송국이기도 한 주말론의 집 대문으로 들어갔다. 그는 방송부스 내부의 주말론에게 접근해 두 차례 총격을 가한 뒤 금목걸이를 빼앗고 달아났다. 총격 사건은 주말론의 쇼 생방송 중에 발생했고 라이브로 그의 총격모습이 그대로 송출되었다.
 

주말론은 칼람바의 Barangay Don Bernardo A. Neri에 있는 자신의 주거 마당에 위치한 94.7 FM Gold Radio Calamba를 운영중이었다.

 

카가얀 데오로시의 경찰 지역 10 국장인 라차르도 레이욱 주니어는 주말론이 얼굴에 두 개의 총상을 입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이후 용의자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도주했다.”며 “피의자를 검거하기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주말론의 가족과 바랑가이 응급 구조대원은 즉시 그를 Calamba Medical Hospital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주치의인 Geopeter Manisan은 그가 도착하자마자 사망했다고 선언했다.
 

11월 6일 미사미스 옥시덴탈 경찰 지방청은 폐쇄회로 TV 영상과 용의자 3명 중 한 명의 컴퓨터 스케치를 공개했다.
 

용의자는 40세 남성으로 키는 약 5피트 6인치이며 중간 체격에 밝은 피부색을 갖고 있다.

 

필리핀 언론인 연합(NUJP)은 'DJ 조니 워커'로도 알려진 주말론의 살해를 규탄했다.
 

NUJP는 "주말론의 살해는 1986년 이후 199번째이자 현 정부 하에서는 4번째"라고 밝혔다.

 

말라카낭의 미디어 보안 태스크 포스는 11월 5일,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총에 맞은 미사미스 옥시덴탈 라디오맨 후안 텀파그 "Johnny Walker" 주말론의 살해에 대한 결정적 제보자에게 P100,000의 보상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디어 보안 태스크포스팀은 지난 11월 6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성명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은 "미사미스 옥시덴탈에서 94.7 Calamba Gold FM(Jumalon)을 무분별하게 살해한 사건에 대해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나서는 사람에게 P100,000의 보상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국제 언론인 대상 범죄 면책 종식의 날과 같은 주에 발생했다.
 

필리핀은 언론인, 특히 라디오 언론인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다. 수도 밖의 언론인들은 종종 치명적인 공격의 표적이 되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언론 감시단체인 언론인 보호 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불처벌 지수에서 필리핀은 8위를 차지했다. 앞서 NUJP는 7위에서 8위로 약간의 상승이 필리핀 언론인들에게 "작은 위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 없는 기자회(RSF)의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필리핀은 180개국 중 132위를 기록했다. 감시단체는 필리핀이 언론 종사자들에게 여전히 '어려운' 국가라고 지적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