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세부 아얄라센터에서는 세부 케이팝스타 결승전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10월 6일 아얄라센터 세부에서 세부 케이팝스타 결승전이 열렸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세부분관과 세부한인회가 함께한 이번 케이팝 축제는 특히 세부지역의 청소년들이 가장 기대한 이벤트로 앞서 지난달 예선전을 통해 결선 진출자들이 선발된 바 있다. 그리고 6일 케이팝스타 결선은 제 10회 세부시 한국의 날 행사와 맞물려 기획되었다.
운집한 관중은 이미 세부 케이팝 스타의 팬덤이 다수 함께 하면서 자신들이 각기 좋아하는 그룹에 대해 환호의 비명을 폭발적으로 지르며 아얄라 센터 세부의 테라스를 온통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140여 지원팀 중, 1팀의 보컬 듀엣과 29개 커버 그룹으로 총 30팀 결선에 참여했다. 여러 차례 세부 케이팝 스타에 얼굴을 비치며 입상 경력도 있는 SOLSTICE는 올해 마침내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 외 Sigbin Lilibin, RHAPSODY, VIVID 등의 여러 그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한국으로부터 방문한 아이돌 그룹 더스틴은 특별순서로 참여하여 케이팝 스타를 향한 현지의 뜨거운 열기와 관객과의 소통을 만끽했다.
그룹 더스틴은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안정된 보컬로 자신들의 노래는 물론 유명 케이팝 곡과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 등을 다양하게 커버하여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으며, 새로운 필리핀 현지의 팬들을 확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함께 호흡한 관람객들의 반응 또한 매우 뜨거웠으며 세부지역 케이팝 팬들의 케이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세부코리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