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이하 코윈)’를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개최하였다. 사진 KOWIN 필리핀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에는 김가연 담당관, 이지현 수석부회장, 방세실리아 총무, 남주현 서기, 권현정 위원 등이 참석했다.
세계 곳곳에서 활약 중인 한인여성 지도자들이 4년 만에 부산에 모여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하며 연대 강화를 외쳤다.
부산시와 여성가족부는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이하 코윈)’를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하였다.
여성가족부가 출범한 첫 해인 2001년 시작해 올해로 22회째 개최되고 있는 국제행사인 코윈은 전 세계 62개국 한인여성 지도자 1만여 명이 모여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지역 간 여성정책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최해 왔다. 부산에서는 2010년 개최 이후 13년 만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KOWIN, 새롭게 ON다’를 주제로, 글로벌여성 리더포럼, 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통해 한인여성 간 교류와 연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개회식은 6일 오전 10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여성 지도자 36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일본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나리 레이더랩 대표는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40세에 스타트업에 도전해 일본 국민 3분의 2가 이용하는 사회서비스앱을 개발한 자신의 경험을 기조강연에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부산 시는‘부산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는 특별세션과 지역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엑스포 유치 홍보 부스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세계한민족여성 네트워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한인여성 네트워크를 더욱 확고히 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부산이 역할을 하겠다”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노력과 함께 문화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브랜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에는 김가연 담당관, 이지현 수석부회장, 방세실리아 총무, 남주현 서기, 권현정 위원 등이 참석했다. 6일 김가연 11기 담당관은 임명장을 전수받고 10기에 이어 11기 필리핀 담당관으로 직무를 수행한게 되었다.
연합뉴스/마닐라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