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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미국과 팔라완 해역에서 '근접 기동' 훈련 실시

일본은 남중국해에서 대잠수함 훈련 실시

등록일 2023년09월11일 12시1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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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의 헬기 항모 JS 이즈모와 무라사메급 JS 사미다레과 
잠수함 한 척이 남중국해상에서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BM

 

 

필리핀 해군의 BRP 호세 리잘(Jose Rizal )과 미 해군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랄프 존슨(Ralph Johnson)이 지난 4일 팔라완 인근 해역에서 근접기동훈련을 펼쳤다. 필스타

 

 

두 척의 군함이 필리핀과 미국 해군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근접' 기동(division tactics)훈련을 실시했다.
필리핀과 미국은 9월 4일 월요일에 양국의 보유 전투함 중 가장 최신예함을 동원해 서필리핀 해를 함께 항해했다. 필리핀군은 상호 운용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양자 항해 활동이라고 불렀다.

이 훈련에는 필리핀 해군의 유도 미사일 호위함 BRP 호세 리잘(Jose Rizal )과 미 해군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64번함 USS 랄프 존슨(Ralph Johnson)이 참여해 팔라완에서 12~24해리(22.3km~44.5km) 떨어진 필리핀 해역을 항해했다.

이번 합동 활동은 필리핀군(AFP) 서부사령부(WESCOM) 산하 해군기동부대 41과 미 7함대가 주관했다.

AFP 공보실장 엔리코 아일레토 대령은 두 군함이 양국 해군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단 전술 연습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아일레토 대령은 양국 항해가 상호방위위원회-보안참여위원회 프레임워크 하에서 필리핀과 미국 간의 강력한 해상 협력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AFP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필리핀 해군과 미국 인도-태평양 해군이 기존 해양 교리를 테스트 및 개선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겠다는 공통된 약속에 따라 국방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일레토 대령에 따르면 AFP는 국가 주권과 영토를 보호하는 임무 수행 역량 개발에 기여를 위한 양자 및 다자 활동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WESCOM 아리엘 콜로마(Ariel Coloma) 사령관은 이번 활동이 필리핀과 미국, 그리고 일본과 호주 등 다른 국가들의 계획된 합동 해양 주권 순찰과 다르다고 말했다.

콜로마 소장은 “합동 항해는 우리 영해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합동 순찰은 영해 밖 어딘가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필리핀이 미국과 해상 활동을 훈련하고 수행할 뿐이며 이번 합동항해는 중국과의 최근 영해 문제와 관련이 없으며 어느 나라를 겨냥한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호 운용성 강화의 목표는 외부 안보와 영토 방어 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번 활동은 중국에 관한 것이 아니며 서필리핀해와 남중국해에서 합동 해상 순찰을 실시한다는 계획과도 다르다고 덧붙였다.

 

일본, 남중국해에서 대잠수함 훈련 실시

 

한편, 필리핀과 미 해군이 남중국해(SCS)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일본 해상자위대도 분쟁 지역에서 자체 대잠전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자위대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의 헬기 항모 JS 이즈모(DDH-183)와 무라사메급 구축함 JS 사미다레(JS Samidare))과 잠수함 한 척이 "작전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SCS 해군 훈련에 참가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SCS에서 정확히 어디에서 훈련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같은 날 미국과 필리핀 해군이 해당 지역에서 '근접' 기동(division tactics)훈련을 펼쳤다.

필리핀과 일본은 모두 미국의 동맹국이다. 그러나 필리핀과 일본은 아직 양자방위조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양국 정부는 여전히 합동 훈련 개최를 허용하는 합의를 협상하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올해 4월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항해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인도-태평양 배치 2023(IPD23)이 7년째를 맞았으며, 여기에는 쿼드 회원국, 미국, 인도, 호주 등 다른 해군과의 합동 군사 훈련 참여도 포함된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성명을 통해 "자위함대는 일본 방위뿐만 아니라 '동맹' 실현을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진 동맹국 해군과 협력하여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합니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과 무력으로 현 상태를 바꾸려는 일방적인 시도를 용납하지 않는 안보 환경"이라고 밝혔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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