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필리핀스타
필리핀이 다시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목적지로 선정되었다.
관광부(DOT)는 올해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에서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목적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로써 필리핀은 다섯 번째로 국제 관광 단체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 장소로 인정받았다.
지난 9월 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 아시아·오세아니아 갈라 시상식에서 샤흐리마르 호퍼 타마노 필리핀 관광차관이 상을 수상했다.
WTA 웹사이트에 따르면, 필리핀은 2022년, 2021년, 2020년, 2019년에도 해당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이를 통해 필리핀은 WTA의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목적지" 자격을 얻게 되었다.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목적지"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관광부 장관 크리스티나 가르시아-프라스코(Christina Garcia-Frasco)는 이 상이 전 세계 다이버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의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프라스코 장관은 "이는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에 대한 필리핀의 의지와 관광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증거입니다. 능선에서 암초까지, 필리핀을 사랑할 이유가 결코 부족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DOT가 관광 인프라 및 기업 구역 당국, 관광 진흥위원회 및 필리핀 스포츠 스쿠버 다이빙 위원회로 구성된 "다이빙 위원회"를 만들어 더 많은 다이버를 유치하기 위해 필리핀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T가 준비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중에는 전국 여러 지역의 다이빙 탐험, 세부에서 곧 개최될 Philippine Dive Dialogue, 스쿠버 다이버가 감압병에 대한 저렴한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되는 고압 챔버 설치 등이 있다.
DOT는 2024년에는 단반타얀(Daanbantayan), 세부(Cebu), 두마게티(Dumaguete) 시에 회의소가 설립될 예정이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