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가 8월 31일 BRITTANY HOTEL에 문을 열었다. 사진 비자신청센터
대한민국 비자신청 편의 제고를 위한 필리핀 지역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가 8월 31일 마닐라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31일 마닐라 BGC 지역에 위치한 BRITTANY HOTEL에서 진행된 필리핀 마닐라 지역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 개소식에는 이상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필리핀 외교부 및 의회 관계자 등 약 60명 참석했다. 개소식은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 인사말, 이상화 대사 축사와 함께 필리핀 외교부 헤수스 S. 도밍고(Jesus S. Domingo) 차관, 마크 빌리아르(Mark Villar) 상원의원의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매니 빌리아르(Manny Villar) 필리핀 전 상원의장 및 신시아 빌리아르(Cynthia Villar) 전 상원의원, 카밀 빌리아르(Camille Villar) 하원 부의장, 관광부 베르나 C. 부엔수세소(Verna C. Buensuceso) 차관, 따귁시 라니 카예타노(Lani Cayetano) 시장도 함께 비자신청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필리핀 마닐라 지역 비자신청센터 운영기관인 하나투어는 지난 2015년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 지역을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청두, 우한 지역 및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지역의 7개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닐라, 북경 신규 비자신청센터를 포함하여 총 9개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비자신청센터(운영기관 하나투어)는 한국-필리핀 양국 간 인적교류 증대 및 K-culture 영향 등으로 인해 사증 신청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증 접수·교부 업무를 법무부에서 운영 위탁받았으며, 사증 발급에 대한 심사는 기존대로 주필리핀공관에서 수행한다.
이 날 개소식을 주최한 운영기관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는 “하나투어는 중국 5곳과 베트남 2곳의 비자신청센터 설립,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비자신청센터를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금번 마닐라 지역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를 통하여 한국과 필리핀, 양국 간 74년의 교류가 더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노력하는 하나투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신규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는 필리핀 마닐라 BGC지역 중심의 BRITTANY HOTEL 9층과 10층에 위치하여 비자 신청을 위한 접근성이 좋으며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포함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비자신청인은 기존보다 비자신청 과정이 한결 편리해졌다.
특히 필리핀 마닐라 비자신청센터의 경우, 1,300sqm 이상의 넓고 쾌적한 시설에 유아놀이방, 수유실 등 각종 비자신청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더하여, 마닐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개인 및 여행사 고객을 위해 전용 대기공간을 마련하고,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등 맞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비자신청센터 관계자는 "운영기관의 표준화된 메뉴얼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필리핀 마닐라 지역 특성에 맞춘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를 운영할 것이며, 비자신청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비자신청인이 기존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정확한 대한민국 비자 관련 정보와 비자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친절하고 빠른 비자신청센터의 서비스는 필리핀과 대한민국 양국간의 경제협력과 민간외교가 더욱 활성화되는데 매우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