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사우스우드 골프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골프선수 후원 및 출정식"이 개최되었다. 

재필리핀 대한골프협회(회장 김학진)는 8월 24일 목요일, “제104회 전국체전 골프선수 후원 및 출정식"을 카비테지역 사우스우드 골프장에서 시퀀셜 방식으로 오전 11시부터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변재흥 부이사장, 심재신 회장, 망고장학회 이동수 이사장,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 민주평통 동남아북부협의회 노준환 회장, 남부한인회 장만석 이사장, 신호철 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김학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회장에 취임하고 처음 출전하는 전국체전이라서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었는데, 오늘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감사한 마음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라고 환영사를 갈음했다.

이동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제가 최초의 필리핀교민대표 골프선수입니다. 3차례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으나, 이후 후배 선수들이 여러 차례 메달을 따올 때 마다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망고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하여, 전국체전 개최지를 방문할 예정이니, 가까이에서 여러분을 물심양면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서 변재흥 부이사장의 축사와 심재신 회장의 건배사가 이어졌으며, 뒤이어 골프대회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시상식 후에는 준비된 음식과 주류를 즐기면서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재필리핀 대한골프협회는 전국체전에 참가하여, 박찬정, 박하정, 백연재 선수의 동메달과 탁동진 선수의 은메달이 최고의 성적이다. 올해는 김창연 감독과 강선주 코치의 지도로 일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박찬정, 김태수, 강다연, 노경애 선수에게서 금메달을 기대해본다. 

재필리핀 대한체육회는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104회 전국체전에 골프, 축구, 볼링, 태권도, 탁구, 테니스, 스쿼시, 검도 8개 종목에 100여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한다.  
 변재흥 부이사장은 축사에서 “제가 99회 익산 전국체전에 필리핀선수단장으로 참가하여 함께 체전을 치뤘는데, 그때 골프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는데, 올해도 좋은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라고 축사를 전했다. 

챔피온 ........................................허지나
1ST러너 ......................................신창수
2ND러너 ......................................신호철
롱게스트 ......................................김대현
니어리스트 ...................................김기헌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