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리핀한국문화원은 2023년 7월 28일 필리핀 교육부 교육과정개발국 Dr. Jocelyn DR. Anday 및
김명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사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은 “해외 한국어채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3년도 한국어채택 필리핀 공립 중고등학교 현지교사대상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이하 현지교사 대상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2023년 7월 28일 필리핀 교육부 교육과정개발국 Dr. Jocelyn DR. Anday 및 주필리핀한국문화원 김명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현지교사대상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은 2017년부터 필리핀 교육부 산하 공립 중고등학교 현지교사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의 현지교사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어교원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3년에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및 칼라바존 지역 현지교사 19개교 23명(6기)을 대상으로 2023년 8월부터 10개월간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에 있다. 수업은 문화원과 학교와의 거리, 현지 학교의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한국어교원양성과정(6기)로 선정된 현지교사 23명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기대와 열의를 보였으며, 학교와 동료교사들의 전폭적인 이해와 지원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교장선생님 이하 관계자분들이 수업일정 등을 조정해 주셨기에 힘들더라도 기대에 부응하여 열심히 교육에 참여 하려고하며, 이미 K-Pop, 드라마 등 한국과 한국문화에 많은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기에 힘들더라도 열심히 하겠다.” (러블리 앤 헤르난데즈, 호세 로페즈 만자노 국립고등학교 교사)
필리핀에서의 한국어는 스페인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에 이어 6번째로 제 2외국어로 2017년 채택되었다. 2017년 이래 주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 매년 실시하여온 ‘현지교사 대상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통해 2023년(5기 수료) 현재 68개교 149명의 한국어 현지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하였으며, 해당 현지교사의 지도하에 224,241명의 필리핀 공립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한국어 수업 혜택을 받은 것으로 누적 집계되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