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총연합회는 7월 31일 민다나오 카가얀데오로에서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필리핀 한인총연합회(회장 심재신)에서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필리핀에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동포들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역 순회 안전세미나를 열고 있다. 지난 7월 31일(월) 민다나오 지역 카가얀데오로 방문하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과 신성호 수석, 조종환 대민안전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사관에서는 백두용 영사가 참석했다. 필리핀 측에서는 지역 관할 CIDG 및 이민국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동포들과의 친목과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호 수석부회장의 참석자 안내를 시작으로 백두영 영사의 한인동포 사건사고 사례보고, 신성호 수석부회장의 긴급상황 대비요령, 심폐소생술 강의 및 실습, 질의 응답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한인동포 사회에 큰 시련이 있었지만 카가얀데오로 동포분들께서 슬기롭게 이겨 내셔서 다행이며, 한인회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카가얀데오로 한인회 문광주 회장은 “민다나오 지역 특성상 여행금지구역 설정으로 사업적으로 한계를 겪고 있는 동포분들이 많다”며 “최근 민다나오에 내려진 국가위기사태가 해제된 만큼 외교부에서 여행금지구역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다.
카가얀데오로 지역은 코로나 팬더믹 전 한인수가 3,000명에 육박하였으나 현재 400여명 정도 거주중이며 무역업, 교육업, 관광업 등에 종사 중이다.
올해로 8기를 맞이한 카가얀데오로 한인회는 한인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한인회장을 선출하며 올해 문광주 회장이 8기 회장으로 선출되어 설날행사, 체육대회, 골프대회 등 지역 한인동포 유대감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