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오후 6시 현재 태풍 ‘EGAY’(국제명 독수리)의 위성사진 사진 PAGASA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예상되는 악천후와 그날 예정된 교통 파업 때문에 메트로 마닐라의 모든 수준의 공립학교에서의 수업 중단과 정부 업무 중단을 지시했다.
루카스 베르사민 비서관는 7월 21일 서명되고 토요일에 언론에 공개한 회람 25호는 "열대폭풍 '이게이'가 몰고 온 악천후와 72시간의 수송 파업 예정"으로 인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인용했다
이 회람은 민간 기업과 사립학교에서의 근무와 수업 중단은 각 기관장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기본 및 보건 서비스의 제공, 재난에 대한 대비/대응 또는 기타 필수 서비스의 수행과 관련된 기능을 가진 기관은 운영을 계속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PAGASA는 최근 회보에서 "열대폭풍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더 거세져 화요일이나 수요일까지 필리핀 북부 루손 동쪽 해상에서 초대형 태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 이게이의 경로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한국기상청은 "아직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라며 "태풍 발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300km 부근에서 태풍이 발생했다. 중심기압은 1002hPa, 최대 순간풍속 65km/h 수준이다.
운송연맹 마니벨라의 마르 발뷔에나 회장은 정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옴니버스 프랜차이즈 지침에 대한 논의를 여러 차례 요청한 했지만 묶살했다며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파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뷔에나 회장은 "20만명의 PUV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