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6일에 촬영된 앙갓댐의 모습 사진 필스타
메트로 마닐라의 주요 식수공급원인 앙갓댐 수위가 임계수준 이하로 낮아짐에 따라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제한적 단수가 실시되는 가운데 13일 목요일 남서 몬순의 영향으로 내린 폭우가 앙갓댐의 수위를 올려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aging Handa 공개 브리핑에서 메트로폴리탄 상하수도 시스템(MWSS)의 현장 운영 관리 부서장인 패트릭 디존은 이번 달에 최소 4번의 폭풍이 저수지를 채우고 수위 감소를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필리핀 대기지구물리천문국(PAGASA)은 목요일 오전 6시 현재 안갓댐의 수위는 178.03m로 최저 운영 수위인 180m보다 낮다고 보고했다.
PAGASA는 "현재 우리 유역의 지속적인 강우는 앙갓 저수지의 수위 감소를 늦추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상하는 이 네 개의 태풍은 남서 몬순을 강화하고 앙갓의 유역에 비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9월까지 저수지를 보충하고 수위가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디존은 MWSS와 수자원 사업권자가 단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예상되는 강수량을 최대한 활용해 메트로마닐라의 단수시간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Caloocan, Malabon, Manila, Navotas, Quezon City 및 Valenzuela 지역의 수고 공급자인 Maynilad의 이용자들은 7월 12일부터 앙갓댐의 수위 감소로 인해 일일 최대 9시간의 수도 서비스 중단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