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의 한장면 사진 필스타
징고이 에스트라다 상원의원과 프랜시스 톨렌티노 상원의원은 중국 정부의 필리핀 주권 침해를 방조한 혐의로 영화 ‘바비’ 상영금지를 요청했다.
그러나 과거 중국의 행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가장 큰 소수당 지도자 중 한 명인 리사 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이 영화가 허구의 작품이기 때문에 금지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톨렌티노는 무효화된 9대시선이 영화 '바비'에서 실제로 묘사되었다면, 필리핀의 주권을 폄하하는 것과 같은 것을 금지하는 것은 MTRCB(영화 및 텔레비전 심사위원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톨렌티노는 "영화 '바비'를 금지하는 것은 옳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특징으로 하는 9개의 대시 라인은 2026년의 중재 판결로 무효화된 거짓말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에스트라다는 "과거 '언차티드'와 '가증스러운'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중국의 일방적으로 선언된 9개의 대시 라인을 잠깐 들여다본 탓에 필리핀 영화관에서 철수한 사례가 있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회상했다
그는 "과거 영화 및 텔레비전 심사 분류 위원회(MTRCB)가 이 영화들의 상업적 상영을 금지했다면, 특히 영화 '바비'의 제작이 유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기획사가 유사한 조치를 취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혼티베로스는 "이 영화는 허구이며, 9개의 대시 라인도 그렇다. 최소한, 우리 영화관은 9개의 대시 라인이 중국의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명백한 부인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트라다는 "그것은 허구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이것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그것은 우리의 국익에 반하며 중국은 9대강 내 해역에서 역사적 권리가 없다. 2016년에 이미 중재 재판소가 이 악명 높은 노선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것을 위해 길고도 열심히 싸웠다. 그리고 우리가 주권 문제에 대해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우리는 MTRCB가 이에 대한 결정을 곧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