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두테르테 부통령겸 교육부 장관 사진 필스타
사회기상국(SWS)의 위탁 조사에 따르면 부통령이자 교육부 장관인 사라 두테르테가 2028년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로 마르코스 대통령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피 툴포 상원의원과 레니 로브레도 전 부통령은 조사 응답자들이 차기 지도자로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언급한 10명의 이름 중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마르코스는 8위였다.
아넬 타이 전 LPGMA 당대표 겸 리퍼블릭 가스 사장은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실시한 전국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 응답자들은 “헌법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2세 대통령의 임기는 2028년까지이며, 2028년 5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을 것이다. 마르코스의 뒤를 이을 최고의 지도자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조사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4위를 차지했고 복싱의 전설인 매니 파키아오 전 상원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로빈 파딜라,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 전 마닐라 시장, 대통령 여동생 이미 마르코스, 그리고 대통령 아들과 일로코스 노르트 1구역 산드로 마르코스 하원의원 산드로 마르코스이 10위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국의 1,200명의 성인(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면 컴퓨터 지원 개인 인터뷰를 이용했다.
1200명의 응답자 중 28%가 두테르테, 11%가 툴포, 6%가 로브레도를 선택했다.
SWS는 응답자의 41%가 선택을 거부하거나 무엇에 대답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SWS에 따르면 이는 전국 비율에 대해 ±3%, 메트로 마닐라, 밸런스 루손, 비사야스, 민다나오에 대해 각각 ±6%의 표본오차를 제공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