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한국국제학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생 정신건강 및 마음챙김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가정과 학교가 협력하며 아이들의 마음챙김을 할 수 있도록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문가 특강 실시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이하 KISP)에서는 지난 5월 1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NYPI)과 ‘업무협약 체결’ 및 ‘학부모 서로 나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재외의 한국 학생들이 한국에서와 같이 상담 기회를 갖거나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으로써 KISP와 NYPI가 공동 기획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NYPI)은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잠재력 계발, 청소년의 디지털· 글로벌 역량 강화, 청소년 인권과 참여를 위한 사회 환경 개선, 소외계층 청소년 복지· 지원 등의 정책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와 자료축적을 통하여, 미래사회의 새로운 국가발전 동력 창조에 기여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되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ISP-NYPI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김현철 원장의 학부모 교육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마음 챙김은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가정과의 협력적 상담과 지도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관 간 업무협약이라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함께 관심과 고민을 풀어가기 위한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행복한 부모와 행복한 아이”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김현철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들과 소통하는 것은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서의 성취도, 자아존중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정과 학교가 함께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NYPI에서 기획하여 운영 중인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에서 한국의 전문가들과 필리핀에 거주하는 학부모,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온라인 프로젝트로 구성된 것이 눈에 띈다.
  NYPI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청소년들도 모국으로부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해외 청소년들에 대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NYPI 김현철 원장은 “필리핀한국국제학교와의 교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국제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KISP 최경식 교장은 “건강한 정신과 신체는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우리 학교에서 미흡한 부분 중 하나인 학생 정신건강 및 마음 챙김에 대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함께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주어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기회가 된다면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재외 다른 학교에도 지속성을 갖는 학생 정신건강 및 마음 챙김의 기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