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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비대 선박 충돌 직전까지

등록일 2023년05월02일 11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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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해안경비정의 진로방해로 45m 거리까지 접근한 필리핀해안경비정 사진 필스타

 

 

필리핀 해안 경비대(PCG)는 지난 4월 23일(일) 팔라완 서쪽 105해리(194.46km) 떨어진 해역에서 아융인 해안경비대(CCG) 경비정 BRP 말라파스쿠아가 중국해안경비대(CCG) 중국해안경비정의 위협적인 기동으로 50야드(45.72m)까지 접근하며 충돌할 뻔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28일 금요일에 보고했다.
제이 타리엘라 서필리핀해(WPS) PCG 대변인은 중국해안경비정의 크기는 필리핀 경비함의 거의 세 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타리엘라 대변인은 “PCG의 BRP 말라파스쿠아호 지휘관이 배를 멈출 수 있었던 것은 잘한 일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위험한 충돌이 있었을 것이고 우리는 그들과 충돌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아침 아웅인 산호초에서 PCG는 선박번호 4202를 가진 또 다른 CCG 선박이 필리핀의 BRP 말라브리고호를 700야드(640m) 거리에서 끈질기게 미행하며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했다고 밝혔다.
PCG는 이 사건들을 이미 서필리핀해 국가 대책 위원회에 보고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아웅인 산호초가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EEZ)의 일부라는 입장을 거듭 고수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소유권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

한편 PCG는 중국 군함이 필리핀 해역에 주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령을 내렸는데, 해당 중국해군 군함은 PCG 선박들에게 이 지역을 떠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PCG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의 선박번호 549번 선박이 팔라완 남서쪽에 위치한 필리핀령 파가사 섬에서 약 7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필리핀 선박과 교차하면서 대치가 벌어졌다.
중국 해군 선박은 무선 통신을 통해 떠나라고 경고를 내렸으며, PCG가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G 함정들은 물러서지 않고 파가사섬 영해 내에서 작전을 수행할 권리를 주장하며 대응했다. 그들은 또한 중국 해군에게 그 지역을 즉시 떠날 것을 요청했다고 PCG는 전했다.

중국 해상민병대 100척 발견
PCG는 최근의 긴장된 접촉 외에도 100척 이상의 중국 선박들이 서필리핀해에 남아있다고 말했다.
해안 경비대는 이 숫자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비나 숄, 이로키스 리프, 라악, 파타그, 리카스, 파롤라, 파가사, 티자드 뱅크, 줄리언 펠리페 리프, 아웅인 숄에서 일주일 동안 해상 순찰을 한 것에 근거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후안 펠리페 리프 인근에서 중국 해상민병대(CMM)로 추정되는 선박 17척이 발견됐으며, 전체 선박 수는 100척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PCG는 이들을 몰아내기 위해 단단한 선체 팽창식 보트를 배치했지만 CMM 선박의 반응은 없었다고 밝혔다.
타리엘라 대변인은 대규모 CMM 그룹은 "유령배"이거나 내부에 있는 중국인들이 단순히 PCG의 통신을 무시하고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타리엘라 대변인은 "우리가 한 일은 그들 각각을 기록했고, 우리는 또한 언론 관계자들에게 중국 해양 민병대가 후안 펠리페 리프를 점령하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중국 선박들은 즉시 바다를 떠나라고 명령하는 수많은 무선 도전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어업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CMM 선박 4척을 파가사섬에서 성공적으로 퇴거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PCG는 필리핀 배타적 경제수역(EEZ)와 영유권, 영토, 서필리핀해 대륙붕 등에서 필리핀의 배타적 주권을 지키기 위해 필리핀군 서부사령부(WESCOM), ATF-WEST(Area Task Force - WEST)와 함께 부지런하고 지칠 줄 모르는 협력을 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앞서 엔리케 마날로 외무장관은 WPS에서 중국에 의한 "고난과 영해침범" 사례가 매일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대한 광범위한 주장을 무효화하고 필리핀의 EEZ 내에서의 권리를 인정한 2016년 헤이그 중재 판결을 인정하기를 현재까지 거부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발행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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