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1월29일(화) 오후 6시 마카티 가야 식당에서 2022년 연말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한식부회장의 사회와 조영익 수석부회장의 내빈소개로 시작되었고 대사관 이규호총영사, 임영아문화원장, 코트라 김명수관장, 한인총연합회 강창익 이사장, 변재흥 부이사장, 신성호 수석부회장, 엄현종 상공회의소회장, 장재중 마닐라코리아타운회장, 박재인 노인회장, 장종대 수빅한인회장 등 50여명의 단체 및 경제인연합회 회원이 참석하였다.
박복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 한 해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에 많은 관심을 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 모두들 분주하시고 교통체증이 심한데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펜데믹으로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필리핀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기를 바라며 제가 취임할 때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이 나라 상공인들과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자리 마련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규호 총영사는 "그동안 코로나도 펜데믹도 길었고 필리핀 방역정책으로 인해 많은 경제활동이 제한되어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이 많이 힘드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세안 여러 나라들 중에 우리나라 기업이 필리핀에 투자하는 비중이 비교적 적은데 여기 계신 모든 경제인분들이의 노력과 그 뒤를 잇는 2세대, 3세대 분들이 필리핀에 뿌리를 더욱 견고히 내리면 앞으로 더욱 대필리핀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경제인연합회의 발전을 기대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코트라 마닐라무역관 김명수 관장의 필리핀 경제동향 발표가 이어졌고 필리핀에 있는 경제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한국기업의 지사화 사업 및 국가에서 지원하는 물류창고를 이용하는 사업도 소개하였다.
박복희 회장은 “내년에는 경제인연합회 회원 여러분과 더욱 자주 소통할 수 있는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서로에게 필요한 작은 정보라도 효율적으로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필리핀 경제인총연합회는 필리핀에서 사업하는 모든 분들과 정보교류 및 소통을 위해 2001년 설립되어 故 이방우 1대 전임회장, 2대 이두희, 3대 장익진, 4대 안재영 회장, 5대 권영근 회장, 6대 박병대 회장이 이끌었고 2020년 제7대 경제인총연합회 회장으로 박복희 취임하였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