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망고장학위원회(이사장 이동수)는 2022년 11월 24일, 망고장학위원들을 초청하여 한식원 식당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부부동반으로 초청된 망고장학위원들은 송년회에 앞서 사우스우드 골프장에서 친목도모 골프 라운딩을 가졌다.
즐거운 라운딩 후 행사장으로 이동한 장학위원들은 저녁식사에 앞서 노준환 간사로부터 망고장학회 결산보고를 받았다.
지난 10월 7일 울산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다문화 가정의 자녀 29명과 한국코피노재단에서 추천한 학생 6명, 총 3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망고장학회는 올해 장학위원들에게 918,226페소를 후원받아, 장학금 및 제반경비로 815,547페소를 사용하였으며, 결산 후 남은 102,679페소는 내년 장학사업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이월시키기로 하였다.
필리핀 망고 장학위원회는 2013년 인천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도시의 어머니 모국이 필리핀인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 20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 울산에서 3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누적 237명의 한국내 필리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동수 이사장의 부인인 임점자여사는 망고장학위원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하고싶어서, 사비를 들여 망고장학회 로고가 새겨진 대형 디지털 벽걸이시계를 한국에 주문제작하였고, 해운으로 배송받아 이날 위원들에게 일일이 전달하였다.
이동수 이사장은 “필리핀에서 시집간 한국의 필리핀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이 모국에 사는 한인들이 망고장학위원회를 통해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한다는데 진심어린 감사와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고들 합니다.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성심으로 모아준 여러분의 장학기금이 아름답게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이날까지 여러 장학위원님들 덕에 망고장학위원회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필리핀 망고장학위원회 구성
망고장학위원회 이사장 이동수, 간 사 노준환
위 원 (윤만영, 박승태, 변재흥, 이장일, 장재중, 허범칠, 이재석, 이일로, 박성근, 이종섭, 문대진, 김명자, 백완후, 심재신, 최선호, 강정식, 김윤창, 임완순, 김종팔, 양한준)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