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한국국제학교와 엔더런대학교,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 약속
◈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토대 마련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는 11월 8일(화) 엔더런대학교(Enderun Colleges)와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필리핀한국국제학교가 재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개별적인 진로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여왔고, 세계 여러 나라의 학생들에게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바람이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여 이웃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가고자 하는 엔더런대학교의 의지와 맞닿은 결과물이다.
한편, 2005년에 설립된 경영학교인 엔더런대학교(부총장 및 공동설립자 Daniel Perez)는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경영, 호텔,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 기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과 지역사회 내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 재능 있고 주도적인 졸업생을 다수 배출하고 있으며 한국 학생들도 현재 23명이 재학 중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직원 및 학생 방문 △재능 발전을 위한 진로 교육 기회 제공 △다양한 행사에의 공동 참여 △학교 시설 공유 등이다. 이는 해외에 소재하고 있는 재외한국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과 시설, 자료 등을 공유하고, 상위 교육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꾀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장려하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엔더런대학교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부총장 및 공동설립자 Daniel Perez는 “우리 학교에 특화 되어 있는 분야에 대해 학생들이 체험해보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리적으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것들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경식 교장은 “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데 있어서 엔더런대학교의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학교가 교육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