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재무장관 벤자민 디오크노 사진 출처 인콰이어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의 차기 행정부의 경제 관리자들은 2028년 대통령 당선자의 임기 말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을 3%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임 재무장관인 벤자민 디오크노는 최근 이 같은 목표를 두테르테 행정부가 남겨둘 현행 조세제도 하에서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공개했다.
디오크노는 "지금과 같은 세제는 우리에게 적절한 수준의 수익을 줄 것이다. 나는 우리가 소위 재정 통합 계획이 필요하다는 퇴임 행정부에 동의한다.”며, 목요일 밤 원뉴스 더 치프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7~8% 수준인 GDP 대비 적자 비율을 줄이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르코스 대통령의 임기 말쯤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3% 안팎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크노는 "이것이 우리가 위기 이전에 유지하던 부채비율이며 현재의 세금 체계를 고려할 때 할가능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현 재무부는 새로운 세금과 더 높은 세금에 개인 납세자들이 국가의 빚을 갚기 위해 계획된 3년간의 소득세 감면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디오크노는 앞서 차기 마르코스 행정부가 막대한 부채를 물려받을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세금 인상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후임 경제 관리자들은 여전히 퇴임하는 행정부의 제안을 보고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크노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 3% 달성을 위해서는 올해 7%, 향후 6년간 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야 한다.
그는 "이를 달성한다면 1~2년 안에 중상위권 국가인 필리핀을 달성해 A등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