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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정부, 꾸준한 대필리핀 무상원조

필리핀 해외노동인력 외국어교육센터에 한국어교사 파견 등 무상원조 예정

등록일 2008년03월03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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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TESDA간 한국어분야 봉사단원 파견약정 체결

 

우리정부는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TESDA)의 해외노동인력 외국어교육센터 지원 관련, 한국어교육분야 KOICA봉사단원 파견 약정을 지난 주 TESDA 청장실에서 체결했다. 동 약정식에는 김인 KOICA 필리핀 사무소장, 밀라그로스 헤르난데즈(Milagro Hernandez) TESDA 부청장, 호세리토 데베라(Joselito De Vera) 봉사단조정국(PNVSCA) 국장이 참석해 파견 약정에 3자 서명했다. 김인 KOICA 소장은 금번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은 마닐라 퀘존시 및 블라칸주의 IT 훈련원, 다바오 한․필 직업훈련원에 이어 세 번째의 KOICA-TESDA간 중요한 무상원조 사업임을 언급하며, 금번 사업은 필리핀 전국 어디서나 한국어교육을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취업을 희망하는 해외근로자(OFWs)의 한국어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자 추진된 것임을 밝혔다.  

KOICA는 한국으로의 해외노동 희망자 대상 한국어교육지원을 위해 필리핀 전국 14개 TESDA 외국어교육센터에 KOICA 한국어봉사단원 16명을 2008년4월중에 파견할 계획으로 지역별 외국어지원센터 역량 강화, 한국어 교과과정 및 표준교재 개발, 한국어교육자료 제공, 한국어 현지인 강사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월 현재 필리핀에는 총 62명의 KOICA 봉사단원이 루손, 비사야, 민다나오 지역을 중심으로 필리핀 전 지역에서 활동중이며, 우리정부의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계획에따라 빈곤상황이 심각한 농어촌 지역 및 지방 소외지역을 위주로 IT 정보교육, 농.어촌 개발, 청년개발, 보건의료 분야에서 2010년까지 KOICA 봉사단원 파견 확대를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KOICA 필리핀사무소]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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