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FTA 활용해 수출 회복" 필리핀·인도에 지원센터 추가 설치

FTA 이행·활용 유관기관 협의회…간편형 원산지관리시스템

등록일 2019년05월2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 활력을 되찾고자 필리핀, 인도에 '해외 FTA활 용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무역 협회에서 '제14차 FTA 이행·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 방 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해 신남 방·신북방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 해 현재 중국, 베트남 등 6개국에 있는 해외 FTA활용지원센터를 오는 6월 필리핀, 9월 인 도에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맞춤형 FTA 현장컨설팅을 인증과 지식 재산권 분야로 확대해 5천건 이상 시행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 업무를 돕고자 입력데이터 항목과 절차를 대폭 간소 화한 '간편형 원산지관리시스템'을 보급할 방 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산물의 관세 혜택, 검역, 시장개척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산물 수출 검사 절차를 완화한다. 또 지역별 거점 단지 를 조성해 유망품목 개발을 지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 인도네시아, 중동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 할랄식품인증 컨설팅, 신남방 지역 진출을 위한 K팝·K뷰티·K로드 쇼 개최를 추진한다. 관세청은 지역별 중소기업에 대한 FTA 특 혜관세 적용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계는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등으로 발 생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기계산업진흥회와 철강협회는 "중국과 인 도시장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FTA 특혜관세 수준이 경쟁국보다 불리하게 설정돼 어려움 을 겪고 있다"며 "향후 FTA 이행 협상 등을 통해 이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석유화학협회, 주얼리산업연합회, 식품산업 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은 FTA 협정 관세율, 원산지규정 및 비관세장벽 등과 관련 한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산업부는 관련 부처와 업계가 제기한 애로 사항 해소방안을 찾으면서 FTA 관련 건의사 항은 올해 중 예정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 협상,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기술장벽(TBT) 협상, 한·베트남 산업공동위 원회와 현재 일정을 협의 중인 한·인도 포괄 적경제동반협정(CEPA) 개선 협상, 한·말레이 시아 FTA 논의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 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은 그동안 57개국과 FTA 체결을 완료해 전 세계 GDP의 77%에 달하는 시장과 자유무역 환경이 조성됐다"며 "이제는 FTA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 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업의 FTA 활 용에 필요한 사항들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 겠다"고 말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