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마카티, 까비테 등, 비구탄 외국인 수용소에서 추방 절차 진행
필리핀 이민국은 여러가지 범죄로 수배를 받은 한국인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민국 산도발 대변인은 4명의 한국 은 5월14일과 15일 이틀 동안 팜팡가, 마카티, 카비테 등에서 이민국의 수사 대에 의해 각각 별도의 작전으로 체포 했다고 말했다. 체포된 4명의 한국인은 현재 따귁 에 있는 이민국 수용소시설에 억류되 어 있다. 산도발 대변인은 체포된 도망자들은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이라는 밝히 면서, 4명은 “대중의 안전에 위험을 초 래하기 때문에 추방되어야 한다”고 밝 혔다. 이민국 정보담당관 바비가 지휘하는 요원들에 의해 앙헬레스에서 14일 체 포된 엄 모씨는 한국인을 상대로 4천 3백만원이상을 사기친 혐의로 받고 있 다. 엄 모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싱 가포르의 환전 사업을 위해 돈을 빌리 고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 모씨의 여권은 지난해 한국정부 에 의해 말소되어 불법체류 외국인으 로 체포됐다. 마카티에서 14일 체포된 이 모씨는 지난 3월 한국인 한 모씨를 납치한 혐 의를 받고 있다. 이 모씨 또한 만료된 여권을 소지한것으로 알려졌다. 카비테에서 체포된 김 모씨는 공동 침입 및 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 이 발부되어 체포됐다. 김모씨는 피해 자의 사무실에 강제로 침입 해 운영을 방해한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모씨의 여권도 2014년 한국정부에 의해 무효 화 되어 서류 미비 외국인으로 확인됐 다. 이민국 수사대에 의해 체포된 60대 윤 모씨는 피해자로부터 2억7천만원 을 사기친 혐의로 체포됐다. 산도발 대변인은 이 모씨를 제외한 3명은 추방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 모 씨는 필리핀에서 납치관련 사건에 대 한 소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민국 모렌테 국장은 “우리는 필리 핀에 숨어 있는 외국 범죄자들을 제거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