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자 퍼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의 캠프는 6월 30일 필리핀의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이 마닐라에 있는 필리핀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Manila)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 박물관은 마르코스의 인수 위원회에서 조사한 후 마르코스의 취임의 선서에 "적절한" 장소로 밝혀졌다고 대통령 관리 스태프(PMS) 비서관인 제나이다 나이다 앙핑(Zenaida "Naida" Angping)이 전했다.
앙핑은 마르코스의 원활한 취임을 위해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언론 성명에서 "필리핀 국립 박물관 건물과 그 주변 지역은 마르코스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에 대한 우리의 요구 사항과 일치합니다. 그때까지 준비될 수 있도록 준비가 이미 한창 진행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마누엘 L. 케손 (1935), 호세 P. 로렐 (1943), 마누엘 로하스
이전에 구 입법부 건물로 알려졌던 국립 박물관은 전직 대통령 마누엘 L. 케손(Manuel L. Quezon:1935), 호세 P. 라우렐(Jose P. Laurel:1943), 마누엘 로하스(Manuel Roxas:1946)의 취임식 장소로 사용되었다.
그것은 마르코스 캠프가 애초의 장소로 고려했던 3개의 호보지 중 하나다.
다른 두 곳은 퀴리노 그랜드스탠드와 포트 산티아고였다.
퀴리노 그랜드스탠드는 아버지 마르코스 대통령이 1965년 제1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곳이기도 하다.
앙핑은 퀴리노 그랜드스탠드가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감염된 개인을 수용하는 여러 야전 병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취임식 장소에서 배제되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복지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그곳에 수용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의료에 지장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국립 박물관을 장소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5월 25일, 마르코스는 2022년 총선에서 31,629,783표로 가장 가까운 경쟁자인 마리아 레오노르 "레니" 로브레도(Maria Leonor "Leni" Robredo) 부통령을 제치고 1,600만 표 이상의 압도적인 표차로 2022년 총선에서 승리한 후 의회에서 국가의 새 대통령으로 공식 선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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