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불라칸에 있는 Club Royale Hotel에 투숙한 한국인 8명이 사용한 3개의 호텔 룸에서 현금과 귀중품 등 1백만페소 이 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 경찰은 피해가 김 모씨를 비롯한 8 명의 한국인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물건을 도둑맞은 한국인들은 호텔을 떠나 인근에 있는 로빈슨 갤러리아에서 쇼핑을 마 치고 호텔에 돌아왔을 때 호텔 객실 문이 열 려 있어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소지품이 방안에 흩어져 있었다고 덧붙였다. 신고를 받고 호텔에 도착한 경찰 수사관은 호텔의 폐쇄회로텔레비젼(CCTV)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았으며, 시설에 근무중 인 경비원이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