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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새 대입제도 공정·단순해야…내년 8월까지 마련”

등록일 2018년01월06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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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새로운 대입제도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 장 중요한 것은 직접 당사자인 학생들과 학부 모 입장에서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는 것으 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가교 육회의 위원 위촉 후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 더 깊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해서 올해 결정을 미루고 내년 8월까지 마련하기로 국민께 약속 드렸는데 아시다시피 대입제도는 국민의 관심 이 클 뿐 아니라 교육개혁의 가장 중요한 고 리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 가교육회의가 치열하고 신중하게 공론을 모 으는 과정을 잘 이끌어주시기를 특별히 당부 드린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교육은 온 국민이 당사자이자 전문가이며, 국민 이해관계가 가장 엇갈리는 분야가 교육이기도 하다"며 "그런 까닭에 교 육개혁의 성공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학부모· 교사들을 비롯한 국민의 공감을 얻는 데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국민과 소통을 중요 한 국정운영 철학으로 삼는데 교육정책은 특 히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국민 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또 "정책 내용에 대한 공감과 함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교육개혁이 성공할 수 있다"며 "국가교육회의가 교육개혁 에 대한 사회적 공론을 모으고 국민적 합의 를 끌어내는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 했다. 문 대통령, 국가교육회의 위원과 오찬간담 회(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재인 대 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가 교육회의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오찬 간담회를 하며 인사말하고 있다. 문 대통령 은 "국가교육회의가 출범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부와의 사이에 역할 분담을 분명하 게 하면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라며 " 특히 사회적 공론과 합의를 모으는 게 중요한 정책과제에 관해서는 공론과 합의를 모으는 방안과 과정에 관해 두 기구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새로운 중장기 교육 비 전 마련도 시대적 요구로, 지난 20여 년간 우 리 교육은 김영삼 정부 때 발표했던 '5·31 교 육개혁안'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다"며 "그 러나 지금은 당시에 생각할 수 없었던 사회 적 변화를 맞고 있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나 4차 산업혁명 같은 외적 환 경, 우리 국민의 수준 높은 역량과 에너지, 교 육개혁에 대한 강력한 요구 등을 감안하면 그 야말로 국가의 100년 개혁을 염두에 두는 중 장기 교육 비전 마련에 나서야 할 때"라고 밝 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 교육 거버넌스 개편도 교육부 기능 개편과 교육자치 강화 등 협력과 분권을 중심 으로 거시적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며 "교 육이 더는 걱정과 불안의 대상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학생은 행복하고 교사는 보람을 느 끼고 학부모는 안심되도록 교육을 변화시켜 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교육은 국민 개개인이나 한 가정의 입장에서는 내 아이를 키우는 문제이 고, 사회나 국가 차원에서는 미래 시민과 국가 인재를 키우는 일"이라며 "교육은 우리 국민 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이고 국가적으로도 백년대계를 좌우하는 과제로, 새 정부가 대통 령 직속 자문기구로 국가교육회의를 설치한 이유"라며 "국가교육회의가 교육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든든한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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