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지역회의(부의 장 박종범)는 한인 차세대를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모국에서 평화통일을 논의 하고 경기를 응원하는 '남북평화통일 기원 2018 차세대 통일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50 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2월 8일부터 6박 7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입양인과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의 차세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 연천군의 한반도통일미 래센터에 입소해 통일 시대를 대비한 가상체 험, 남북 화합을 위한 방안 논의, 통일 골든벨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통일전망대 견학 등 분단 현실체험에 나선다. 11일에는 평창동계 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 응원 활동도 펼친다. 유럽지역회의는 한국 체류 경비 및 올림픽 관전 입장권을 제공하며 항공료는 자비 부담 이다. 참가 희망자는 유럽지역회의 소속 각 민 주평통 협의회로 2018년 1월 15일까지 신청 하면 된다. 박종범 부의장은 "한인 차세대에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림픽 응원을 통해 자긍심을 심어주려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라 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