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해운회사 APL에 따르면 필리핀은 국제교역량 증대에 따라 항만인프라를 개선할 필요성이 높다. 현재 마닐라와 다른 항구들도 규모가 작아 대규모 컨테이너선박이 입항을 하 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닐라의 경우 APL은 최대 사이즈가 12미 터인 컨테이너 6000개를 운반할 수 있는 선박 을 운항하고 있다. 이는 APL의 모회사인 CMA CGM 이 지난 주 발주한 2만2000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는 선박에 비해 4배나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