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항공이 '공항 터미널 이용료' 로 알려져 있는 '필리핀 국내선 여행객 서 비스 이용료(Domestic Passenger Service Charge·DPSC)'를 세부 퍼시픽의 모든 국내선 항공 티켓가격에 포함 시켰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이용료는 2017년 9월 15일 이후에 발권하는 모든 티켓에 적용 된다. 필리핀 민간항공 관리국 에서 관리하 는 필리핀 국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2017년 9월 15일부터 세부 퍼시픽 항공권 예약 시 이미 터미널 이용료가 포함된 티켓 을 받을 수 있다. 클락 국제공항과 보라카이의 고도프레도 P.라모스 공항(카티클란)을 제외한 모든 필 리핀 국내선 공항의 터미널 이용료가 항공 운임에 포함돼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세부 퍼시픽 국내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마닐라 국제 공항과 세부 막탄 국제 공 항은 이미 2013년부터 항공요금에 국내 공 항 터미널 이용료가 포함돼 있었다. 앞으로 CAAP의 관리 공항을 통과하는 모든 승객 들은 공항 터미널 이용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Atty. JR Mantaring 세부퍼시픽 부사장 은 "세부퍼시픽의 기본 항공운임은 공항 터 미널 이용료가 포함돼 기존 보다 가격이 약 간 상승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본 제도는 결 국 모든 승객들에게 더 편리한 공항 서비스 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객들은 이제 공항 이용료를 내기 위해 긴 줄을 서거나 금액을 신경 쓰지 않아 도 된다"며 "항공권 예약 시점에서 공항 터 미널 이용료가 모두 포함되는 이 시스템은 필리핀 여행을 대중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