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9일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회장 강우원목사)는 다스마리냐스 망가한 스포츠센터에서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 가족 및 교민들을 초청하여 1부 예배, 2부 중식(남영한인교회 제공), 3부 설날 큰 잔치 놀이마당으로 행사를 열었다.
당일 남선협 회장 강우원 목사는 인사와 설교를 통해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가 조직되고 설날을 맞이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사랑으로 하나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다스마리냐스 경찰서장을 초청해 지역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좋은 유대 관계를 맺고자 한인회 다스마리냐스지부(지부장 김춘섭)와 남영한인교회(담임목사 고광태)에서 각각 1대씩의 컴퓨터를 기증 받아 2대의 컴퓨터를 다스마리냐스 경찰서에 기증하기도 했다.
다스마리냐스 경찰서장은 감사의 인사를 통해 “지역 내 한인 교민들의 어려움이나 사건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움과 협조를 할 것이며 처음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일 행사 전체 진행을 준비한 남선협 총무 고광태목사는 “그동안 지역적으로 볼 때 남부권 선교사들과 교민들이 함께 어우르는 자리가 없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폭넓은 관심과 교류의 장을 만들고 필리핀 현지 경찰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교민들을 보호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교민사회는 물론 현지인과도 함께 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임을 강조했다.
[남부루손 한국선교사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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