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한인회는 지난 10월14일 실시 예 정이었던 바기오한인회 체육대회를 21호 태 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 은 비로 인해 14일 오전에 체육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바기오한인회 박형준 회장은 “체육대회 운영진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바람이 많 이 불고 관람석 스탠드까지 비가 들이치는 상황에서 오전 7시까지 비가 그치지 않아 참여하는 교민 분들과 특히 아이들의 건강 과 안전이 우려되어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 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해주신 많은 교민 분들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연기된 체육대회는 11월18 일(잠정)에 개최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