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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⅓ 비만시대 눈앞… “2025년 연간손실 1천300조원”

등록일 2017년10월14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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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 서 오는 2025년에는 비만으로 인한 질환을 치료하는 비용이 연간 1천3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세계비 만연맹(WOF)을 인용, 비만 인구에 대한 치료 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환 치료비용이 2025년부터 매년 1조 2천억달러(약 1천300조원)를 넘어설 것이라 고 보도했다. 11일 세계 비만의 날을 앞두고 WOF가 내 놓은 전망에 따르면 비만 관련 질환 치료비는 미국이 2014년 연간 3천250억달러(약 369조 원)에서 8년 뒤인 2025년에는 연간 5천550억 달러(약 630조원)로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 로 예상됐다. 앞으로 8년간 미국은 비만 관련 질환을 치 료하는 데 총 4조2천억달러(약 4천770조원) 를 쓰고 독일은 2025년까지 연간 3천900억 달러(약 443조원), 브라질은 2천510억달러(약 285조원), 영국은 2천370억달러(약 269조원) 를 쓰게될 전망이다. WOF는 2025년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 1 에 해당하는 성인 27억명이 과체중이거나 비 만으로, 이중 상당수가 각종 질환으로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OF는 또 전 세계 성인 비만율이 지속적 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14년 미국 성인의 3분의 1이 비만(34%)이었으나 2025년 세계인 ⅓ 비만시대 눈앞… “2025년 연간손실 1천300조원” 에는 41%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의 경우 2014년 성인의 4분의 1에 해 당하는 27%가량이 비만이었으나 8년 뒤인 2025년에는 34%로 늘어날 전망이며 이집트 는 같은 기간 31%에서 37%로, 호주와 멕시 코는 28%에서 34%로 성인 비만 인구가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WOF의 이언 캐터슨 교수는 "당뇨병이나 심장병 등 비만에 따른 질환을 치료하는 데 드는 연간 의료비는 매우 걱정스러운 수준"이 라며 "각국 정부가 자국 경제에 미칠 이런 부 담을 줄이기 위해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치료하고 예 방하는 데 더 큰 비용을 들이는 것이 장기적 으로 각국 정부의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WOF의 조해나 랄스턴 대표 는 "현재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큰 관심이 집 중돼 있는데 그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며 "담 배처럼 각국 정부가 실행할 수 있고 측정 가 능한 실질적인 것(방안)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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