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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트코인 거래량 中 제치고 세계 3위”… 거품키우나 日-美 이어 3위…中 단속 '풍선효과'로 수요 이동 움직임

등록일 2017년09월3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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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트코인 거래 시장이 최근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 중국을 제치고 거래량 세계 3 위로 올라섰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4일 비트코인 관련 전문 매체 크립토코인 스 뉴스와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비트코인의 원화 거래량은 일일 1만5천 408비트코인(약 651억 원)으로 점유율 5.55% 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엔화(49.13%)와 미국 달 러화(32.73%)에 이어 세계 3위로, 중국 위안화 (4.97%)와 유로화(4.77%)를 웃도는 수준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량 도 미국 비트렉스와 홍콩 비트피넥스를 추월했 다. 크립토코인스 뉴스는 한국 시장의 거래량 증가가 세계 비트코인 거래 시장이 개편되면서 중국 시장 거래량 상당 부분이 일본과 한국으 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당국이 이달 초 가상화폐의 위험성을 경고한 이후 대부분 가상화폐 거래소가 거래 를 중단키로 하자 규제가 덜한 일본과 한국 거 래소로 거래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 국회가 가상화폐의 거래인가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가상화폐를 합법화하려는 움직 임을 보이는 점도 한국이 주요 가상화폐 거래 처로 부상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국회가 가상화폐를 합법화하면서 가 상화폐 거래에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면 한국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발의한 가 상화폐 관련 법령 개정안은 가상화폐의 거래 등 관련 영업활동을 할 때 당국 인가를 받도 록 하고, 가상화폐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 해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세계적 단속 대상 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 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사람들이 가상 화폐를 근사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상화폐가 커질수록 더 많은 정부가 가상화폐를 폐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이먼 CEO는 각 정부가 가상화폐를 단속하고 비트코인을 사고파는 이 들에 대해 구속 가능성을 경고함으로써 통제 하려 시도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가상화폐가 암시장으로 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화폐가 무에서 무엇인가를 만들 고 있지만, 내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며 "안 좋게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지난 12일에도 비트코인 열 풍을 과거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에 빗대는가 하면 가상화폐를 거래한 JP모건 소속 트레이 더를 해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가상화폐 투자기업인 블록스워 터는 JP모건 측을 시장교란 혐의로 스웨덴 당 국에 신고했다. JP모건은 다이먼 CEO가 지난 12일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난한 뒤 비트코 인 가격이 급락하자 스톡홀름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증권(ETN) 비트코인 XBT를 저가 매 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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