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우리동네 가수왕’을 선발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전국노래자랑이 필리핀에도 개최됐다.
지난 1월26일(토) 마카티시 마닐라 필름 센터 CCP 콤플렉스에서 처음으로 열린 ‘Amazing Philippine Singing Star 2008’이 바로 필리핀 버전의 전국노래자랑.
이날 행사에는 오디션을 통과한 12명의 참가자가 나와 노래를 불렀으며 우승은 1,2,3등과 인기상으로 나눠 각각 5만페소, 3만페소, 2만페소, 5000페소의 상금이 수여됐다.
행사를 주최한 어메이징 필리핀 극장은 한비 문화교류증진을 목적으로 매달마다 1회씩 진행될 것이며 올 4월부터는 필리핀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방의 축제와 어우러진 문화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Amazing Philippine Singing Star 2008’은 모든 필리핀 국민을 포함해 외국인도 참가해 노래 및 장기자랑을 선보일 수 있다.
주최측 관계자는 “특별히 관객을 많이 웃기거나 특이한 개인기가 있는 참가자가 우승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교민들의 참여도와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처: 832-9866 담당자: 안일호)
장혜진 기자 wkdgpwls@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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