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두테르테, 의혹 때마다‘사퇴 배수진’…“은닉재산 있으면 사임”

등록일 2017년09월3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또 다시 대통령직 사퇴를 마다치 않겠다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에는 자신의 부 정축재 의혹을 부인하면서다. 24일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두테 르테 대통령은 지난 22일 기자들에게 자 신이 은행 계좌에 수상한 재산을 숨겨두 고 있다는 것을 누구라도 입증하면 즉각 사임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어릴 때 부모의 상 속재산으로 '백만장자'가 됐다며 부정 축 재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토지가 지금 은 자녀들 명의로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은행 계좌에 현재 50만 페소(약 1 천100만 원)만 있다고 밝혔으나 다른 재 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은 자신 의 정적인 안토니오 트릴라네스 상원의원 과 상대방의 부정축재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트릴라네스 의원은 지난 2월부터 두테 르테 대통령이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 장으로 재직할 때 20억 페소(448억 원) 이상을 은행에 숨겨놨다며 계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 의혹을 부인하며 두테르테, 의혹 때마다‘사퇴 배수진’…“은닉재산 있으면 사임” 오히려 트릴라네스 의원이 해외 은행 계 좌에 재산을 은닉하고 있다며 최근 일부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그러나 가짜 계좌 번호로 드러나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 는 비판을 받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과 가족의 비 리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사실이면 사퇴 하겠다는 배수진을 치며 결백을 주장하 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다바오시 부시장인 아들 파올로가 마약 밀매 연루설에 휩싸이자 " 내 자식이 부패에 관여했다면 즉각 사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일에 는 파올라가 마약밀매에 연루됐다면 사 살할 것을 경찰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아들 파올로(가운데) 두테르테 대통령은 작년 말에도 가족 중의 누구라도 부패를 저지르면 사퇴하 겠다고 선언했다

양한준(편집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