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B, 한국마케팅 대행사 나서
포춘지 선정, 생명보험 부문 세계 2위 기업을 달리고 있는 글로벌 보험전문기업 AXA의 필리핀법인(회장 인드렌 나이두)이 지난 21일(월) 페닌슐라 호텔에서 펀드 상품 ‘투자플러스’를 런칭했다.
외국인 은퇴자와 사업가를 겨냥한 ‘투자플러스’는 필리핀 상장 기업 중 순위 30위 안에 드는 기업체에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비정기 적금형 펀드 상품. 투자플러스는 필리핀자산펀드, 필리핀자산밸런스펀드, 필리핀본드펀드의 세 가지 옵션을 준비, 투자자의 자산 증대를 안정적이고 최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했다.
투자플러스 관계자는 “이 상품의 투자전략은 목돈을 5~10년간 장기적으로 예금해 놓고 운용하는 것으로 장기 투자가 수익률을 끌어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예금액은 은퇴비자 예치금의 경우처럼 언제든 필요할 때 찾고 넣어 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하고, 외국에서의 생활 영위를 위한 생활비 보장은 물론 투자의 기회를 노리는 은퇴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특히 AXA는 투자플러스를 보험상품과 연계해 운용함으로써 외국인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갈 것으로 내다봤다. 펀드 투자 시 자동적으로 보험에 가입되면서 해외생활에서의 의료와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
한편, 외국인 투자가 가능한 ‘투자플러스’의 한국시장 수요를 감안한 AXA는 한국마케팅 대행사로 필리핀은퇴청 공식마케터로서 활약중인 MDB(대표 권구관)와 손을 잡고, 투자플러스의 적극적인 홍보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MDB 권구관 대표는 “투자 시장은 부동산과 주식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필리핀의 주식 시장은 걸음마 단계로 앞으로 1~2년 후면 활황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후 교민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AXA와의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AXA는?
1816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생명보험회사. 전세계 60여개 국가 50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세계기업이다. 파리에 본사를 둔 AXA는 필리핀에 입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벌써 필리핀보험업계 2위에 올라섰다. 현재 메트로은행과 제휴해 더욱 급성장 중에 있다. 투자플러스 상품 문의 : 0917-891-2900
장민수 기자
smile912@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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