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세계 각국의 한글학교 등 한국어 교육기관 교사 300여 명이 한국을 찾아 한국 어 교습법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배운다.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7∼8월 세 차례에 걸 쳐 재외 한글학교•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수는 러시아•CIS 지역 한국어 교사 연수 (7월 4일∼8월 8일), 재외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7월 11∼18일), 중국 조선어 교원 초청 연수(7월 16∼30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상 인원은 각각 40명, 200명, 70명이다. 연수는 한국어 교사들이 다양한 프로그램 을 통해 한국어 교수법을 익히고 한국의 역 사와 문화 학습을 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의 수업, 수업 분석, 국내 초중고등학교 수업 참관 등을 통해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면 서 서로 경험을 나누고 교류하도록 했다. 참가를 원하는 교사는 재외동포재단 홈페 이지(www.korean.net)를 참고해 내달 1일까 지 거주지 공관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재직증 명서 등의 서류를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