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3월 15일(토) 필리핀 세부 북부 단반타얀 지역을 찾아 주택을 복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반타얀은 지난해 11월 태 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세부 북부 지역이다. 이번 활동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 리핀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세부지점 직원 및 용역사 등 총 12명은 피해지 역 주민들에게 ‘주택 수리 키트’(Shelter Repair Kit)를 기부하고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한편 수 리 키트를 직접 사용해 파손된 주택을 복구하 며 구슬 땀을 흘렸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항공권 등을 후원하 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해비타트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올 해까지 완공한 주택이 13채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로 봉사영역을 확대해 지 난 10월 필리핀 마닐라 케손 지역을 찾아 거주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금자리를 마 련하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11월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비사야 지역 에 생수와 담요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중국 쿠부치 및 몽골 바가노 르구 인근 사막에서 매년 나무심기 봉사활동 을 펼치며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 국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현지에 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Million Trees Los Angeles) 재단에 매 년 4만 달러씩 총 16만 달러를 기부하고 현지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교육 환경이 낙후된 중국 어린이들에게 꿈의 도서실을 만들 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의 특 성을 살려 더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