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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외국대학 2곳 학생 수 정원에 훨씬 못 미쳐

등록일 2014년03월1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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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이달부터 외국대학 2곳이 수업을 시작했지만 운영 규 모는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2012년 3월 외국대학으로는 국내 처음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에 이어 올해 3월 한국조지메이슨대가 문을 열었다. 경영•경제학과 학부과정 개설과 함께 개 교한 한국조지메이슨대의 첫 신입생은 34명 이다. 한국뉴욕주립대의 경우 올해 봄학기 신입생은 학부과정 44명, 석•박사과정 10명 이다. 기존 재학생까지 합하면 총 160명이 재학 중이다. 그러나 이들 대학의 학생 수는 정원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이다. 한 국조지메이슨대 승인 정원은 760명으로 학 과별로는 경영학 320명, 경제학 320명, 국제 학 120명이다. 학부과정이 4년임을 고려할 때 매년 190 명까지 입학할 수 있지만, 승인 학과가 다 개설되지 않은 데다 입학 자격이 되는 학생 을 찾다보니 개교 첫 학기 정원의 6분의 1수 준만 입학한 것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지 난해보다 올해 모집생이 늘긴 했으나 개교 3년차인 점을 고려하면 학생 수가 적은 편 이다. 한국뉴욕주립대 승인 정원은 학부, 석• 박사 과정을 합해 807명이다. 대학들은 올 해 가을학기 때 학생 모집에 좀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의 한 관계자는 9일 "국내 대학 수시전형이 이미 끝난 지난해 11월 우리 대학 원서 접수가 시 작돼 첫 학기 신입생이 많진 않았다"며 "가 을학기 모집까지 마치면 정원에 어느 정도 근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한국뉴욕주립대의 한 관계자도 "지난 한 해 학부생 50명을 뽑았는데 올해는 봄학기 에만 44명을 뽑았다"며 "학생 자질도 고려 해야 하기 때문에 승인 정원에 맞추자고 무 조건 많이 뽑을 순 없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엔 벨기에 겐트대와 미국 유타대가 송도 글로벌캠퍼스 개교를 앞두고 있다.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외국 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학부와 대학원 과정 을 갖춘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는 국내 최초 의 교육모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 계 100위권 대학 10개, 1만명의 학생을 유치 한다는 계획으로 2009년 송도글로벌캠퍼스 부지에 첫 삽을 떴다. 그러나 세계 금융위기 에 따른 경기 침체로 공사가 속도를 내지 못 한 데다 대학 유치 작업도 쉽지 않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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