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태국 헌재, 2조바트 인프라건설 계획‘위헌’결정

등록일 2014년03월1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태국 정부가 추진하던 2조바트(약 66조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건설 사업계획에 대해 12일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잉락 친나왓 총리 정부가 추 진했던 고속철도, 도로, 지하철 등 대형 인프 라 건설 사업 계획에 대해 내용과 절차 상 모 두 헌법에 위배된다고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정부가 대규모 차입을 통해 실 시하려던 이 사업에 대해 제1야당인 민주당 이 위헌 소송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이 사업에 대해 재원 조달 애로, 고위 공무원의 부정부패 가능성, 국민 여론 수렴 미흡 등을 이유로 반대해왔다. 이로써 잉락 정부가 추진하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중단됐으며, 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무 산됨에 따라 향후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 으로 전망된다. 한편 잉락 정부가 추진하던 또 다른 대형 사업인 11조 원대의 종합물관리사업은 지난 해 12월 의회가 해산된 뒤 더는 진척되지 않 고 있다. 이 사업은 애초 올해 1월 정부와 우 선협상대상 기업 사이에 정식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의회해산 후 정부가 과도 정부 로 성격이 바뀜에 따라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 지 않았다. 과도 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대규모 자금 집행이나 주요 사업 결정을 할 수 없고, 일상 적인 행정 업무만 집행하고 있다. 한국의 수자원공사(K-water)는 전체 종합 물관리 사업 중 6조 원대의 방수로 건설 등 2 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종 계 약을 남겨놓고 있다. 종합물관리사업은 새 정부가 구성된 뒤 다 시 추진될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 규모나 방식 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