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그룹의 필리핀 계열사인 에어아 시아제스트는 5월 1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 운항을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또 상반기에 부산∼마닐라에 신규 취 항한다는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에어아시아제스트는 이번 증편을 기념해 인천∼마닐라 편도 항공권을 최저 5만5천원 에 판매한다. 19일 오전 1시부터 23일까지 에 어아시아 웹사이트(airasia.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 기간은 5∼6월이다. 인천∼칼리보, 인천∼세부, 부산∼칼리보 등 다 른 노선에서도 17∼30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주니어 조 에어아시아제스트 한국지사장은 "앞으로 한국인 승무원과 콜센터 상담자를 추가 채용하는 등 한국 승객이 더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아시아제스트는 다음 달 마닐라∼제주 전세기를 5차례 운항하는 등 한국과 필리핀 을 잇는 비정규 노선도 적극적으로 편성할 계 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