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독일기업들이 현재 마닐라 시에서 시행중인 트럭운행금지 안에 대한 시행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필리핀 독일상공회의소(GPCCI)는 트럭운 행금지는 주민 및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편 의를 제공할 수 있지만 기업들에게는 부정적 인 영향을 초래해 필리핀 경제발전에 악영향 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독일상공회의소 나딘 폰드 본부장은 독일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트럭운행금지안 으로 마닐라 인근지역의 상품 유통, 지방 및 국가 전체의 산업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강조했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트럭운행 금지정책은 배 달지연으로 제조업체 및 소매업체에 대한 손 실을 초래 국제 시장을 위한 제품 납기가 지연 되어 필리핀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마닐라 트럭 운행금지안은 4.5톤 이상 의 차량 또는 바퀴가 8개 이상인 차량에 한 해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금지하 였으나, 임시방편으로 6개월에서 8개월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임시 운행하고 있다. 나딘 폰드 본부장은 독일 투자의 대부분은 운송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이 무역, 항공, 해상화물, 제약, 자동차, 엔지니어링, 제조장 비, 섬유, 의류 등에 종사하고 있어 트럭운행 금지안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티그룹의 경제학자는 CaviteL a g u n a-B at a n g a s-R i z a l-Q ue z on (Calabarzon) 지역의 교통병목현상으로 필리 핀 경제에 P320B의 손실과 1백만 명 이상의 실업자를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