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중국‘매춘과의 전쟁’이어 도박·마약도 단속

등록일 2014년02월2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중국 광둥(廣東)에서 시작된 ' 매춘과의 전쟁'이 전국적 도박• 마약 단속으로 확산하고 있다 17일 중국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광둥성에서 대대적인 성 매매관련 단속이 시작된 직후 중국 공안부는 전국 경찰에 매 춘과 함께 도박이나 마약과 관 련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도 철저 한 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중앙 지도부가 부패와 낭비 척결을 강조하는 가운데 광둥발 (發) 매춘과의 전쟁이 대중적 관 심을 끌자 범위를 넓힌 '사회악 근절운동'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안부의 지시에 따라 경찰은 광둥을 비롯해 쓰촨(四川), 헤이 룽장(黑龍江), 후난(湖南), 장쑤 (江蘇), 산둥(山東), 광시(廣西), 간쑤(甘肅), 저장(浙江)성 등 9 개 성지역 16개 주요 도시에서 '3대 사회악' 단속에 나선 것으로 이 매체는 집계했다. 유흥주점, 여관, 호텔 등 성매 매 등이 의심되는 업소에 대한 현장 단속을 벌여 도시별로 적 게는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의 위 법 행위자들을 붙잡아 행정구류 처분을 내리거나 형사처벌 절차 를 밟고 있다. 중국 언론 매체들도 이런 단 속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도하면 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어 단속지역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 이다. 또한, 중국 공안부는 광둥성이 매춘산업과 관련한 직무를 제대 로 수행하지 않았거나 비호한 혐 의 등으로 면직한 공무원들에 대 해 행정처분에 이어 철저한 법적 처벌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광둥성과 둥관시는 이번 성매매관련 대대적인 단속 을 벌인 직후 옌샤오캉(嚴小康) 둥관(東莞)시 부시장 겸 공안국 장을 비롯해 둥관진(鎭) 당서기, 공안분국장, 파출소장, 경찰관 등 당정 간부들을 줄줄이 면직 했다. 둥관시 후먼(虎門), 펑강(鳳 崗), 허우제(厚街), 황장(黃江) 등 4개 진의 당서기는 그동안 매춘 문제에 엄정 대처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앞으로 철저한 단속을 다짐하는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 기도 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